
산림청은 산림분야 전공자, 민간기업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레드플러스(REDD ) 심화 교육과정’ 참석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산림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산림교육원을 통해 일반인ㆍ대학생 등에게 산림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에 대해 교육 과정을 제공해왔다.
일반인의 레드플러스(REDD )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해외 산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를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시되며, 상반기 기본과정(’21.3) 보다 더욱 심도 있는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첫째, 산림청의 레드플러스(REDD ) 시범사업 중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한 한-캄보디아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설계서ㆍ점검 보고서 개발 전문 자문 기관인 더블유더블유시(WWC, Wildlife Works Carbon)의 담당자가 직접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둘째,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에서는 개도국의 레드플러스(REDD )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결과기반보상(Results Based Payment) 활동과 국제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해외 온실가스 감축 결과물 이전(ITMO)에 대한 개념과 우리 정부의 준비상황 소개, 산림배출기준선에 대한 이해 및 기준선 설정 실습 과정 등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교육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이며, 산림교육원 정보시스템(fotilms.forest.go.kr)의 “제6차 레드플러스(REDD ) 국내 심화과정(온라인)”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 있는 민간기업 관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레드플러스 설명집(자료명 :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레드플러스(REDD ) 이모저모)을 발간한 바 있다.
산림청 박영환 해외자원담당관은 “상반기 기본과정에 참여한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개편하였다.” 라면서 “이에스지(ESG) 경영수단으로서 산림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